5년 만기 최대 5천만 원, 청년 자산형성의 핵심 계좌
정부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희망적금에 이어 “청년도약계좌’를 2023년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2025년 현재까지 제도는 일부 보완을 거쳐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연소득과 가구소득 요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청년에게 고금리 + 정부 기여금이 결합된 장기 저축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이 있는 청년 누구나 가입 가능하지만, 실제 혜택은 정부 기준에 부합할 때만 극대화된다. 지금부터 2025년 기준으로 가입 조건, 저축 구조, 정부 지원금, 신청 방법, 유의사항을 정리한다.
1. 청년도약계좌란?
• 5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이자와 정부지원금까지 합쳐 최대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제도
• 금융권 고금리 이자에 더해 **정부 기여금(최대 연 240만 원)**이 매년 지급됨
• 소득 수준별로 기여금 차등 지급 (소득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
2. 2025년 기준 가입 자격
• 연령 요건: 만 19세 ~ 만 34세
• 병역이행자(군필자)는 병역기간만큼 연령 상한 연장 (최대 만 39세까지)
• 개인 소득 요건: 근로·사업소득이 연 7,500만 원 이하
• 단, 연 6,000만 원 이하일 때 정부 기여금 최대 지급
• 가구소득 요건: 중위소득 180% 이하
• 3인 가구 기준 월 800만 원 이하 수준
• 기타 조건:
• 본인 명의 금융 계좌 보유자
• 금융정보 조회 동의 필수
• 기존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 불가
3. 납입 방식 및 혜택 구조
• 저축 한도: 월 최대 70만 원 (30만 원 이상~70만 원 이하 자유 선택)
• 가입 기간: 5년 고정
• 정부 기여금 차등 지급 기준
연 소득 정부지원금(연) 총 5년 수령액
2,400만 원 이하 연 240만 원 최대 1,200만 원
3,600만 원 이하 연 180만 원 최대 900만 원
4,800만 원 이하 연 120만 원 최대 600만 원
6,000만 원 이하 연 60만 원 최대 300만 원
6,000만 원 초과 정부지원 없음 없음
• 이자 혜택
• 은행별 최고 연 4.5~5.0% 고금리 적용
•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이자소득세 면제
4. 신청 방법
• 신청 시기: 2025년 현재 상시 접수 중 (예산 소진 전까지)
• 신청처: 15개 시중은행 앱 또는 창구
• 농협, 신한, 하나, 우리, 국민, 카카오뱅크 등
• 신청 절차:
1. 은행 앱 접속 → 청년도약계좌 메뉴 선택
2. 본인 인증 및 소득 조회 동의
3. 가입 가능 여부 자동 확인
4. 납입금액 설정 → 계좌 개설
• 필요 서류: 없음 (소득조회는 자동 연동 처리)
5. 유의사항
• 5년 만기 이전 해지 시 정부 기여금 전액 회수
• 자동이체 설정 및 6개월 이상 연체 시 가입 자격 박탈 가능
• 동일 명의로는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보유 불가
•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과는 병행 가능
6. 실제 혜택 예시
• A씨 (연 소득 2,400만 원, 월 70만 원 납입)
• 저축 총액: 4,200만 원
• 정부 기여금: 1,200만 원
• 은행 이자: 약 600만 원 (연 4.5% 기준)
• 총 수령액: 약 6,000만 원
• B씨 (연 소득 5,800만 원, 월 50만 원 납입)
• 정부지원금 연 60만 원
• 총 납입액 3,000만 원 + 정부기여금 300만 원 + 이자 약 400만 원
• 총 수령액 약 3,700만 원
이제는 2년 저축이 아니라, 5년 재테크가 미래를 만든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고금리 적금이 아니다.
정부가 함께 돈을 넣어주는 ‘공식 재테크 수단’이자, 청년의 자산 형성을 국가가 동행하는 정책이다.
중복 혜택은 없지만, 제대로 가입하면 5년 뒤 내 손에 수천만 원의 순수익이 남는다. 지금 가입하면, 내년부터 혜택이 시작된다. 정보가 자산이 되는 시대, 청년은 도약할 준비만 하면 된다.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금융위원회, 청년도약계좌 운영가이드, 각 은행 공시자료, 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