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들어도, 매달 통신비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980만 명에 달하며,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기본 생활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고령층에게는 매달 5~7만 원에 달하는 통신요금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정부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초연금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대상자에게는 이동통신 기본요금과 데이터요금, 인터넷 요금까지 폭넓게 할인을 적용한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고령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의 적용 조건, 할인 범위, 신청 방법, 유의사항까지 상세히 정리한다.
1. 고령층 통신요금 감면 대상자
■ 기본 요건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통신요금 본인 명의로 납부 중인 경우
■ 추가 감면 대상자 (복지 감면 대상자)
•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 차상위계층
• 기초연금 수급자
•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타 복지법상 감면 대상
→ 특히 기초연금 수급자의 경우, 별도 서류 없이도 자동 감면 신청 가능
2. 감면 범위 및 할인 금액
감면 대상 통신 혜택 내역 월 최대 할인액
일반 고령자 (65세 이상) 음성통화 250분 무료 + 문자 250건 무료 약 12,100원
기초연금 수급자 기본료 감면 + 데이터요금 일부 감면 최대 15,000원
기초생활수급자 기본료 전액 면제 + 데이터 월 1GB 무료 최대 26,000원
차상위계층 기본료 일부 감면 + 음성·문자 무료 제공 최대 15,000원
장애인·유공자 등 전용 복지 요금제 이용 가능 최대 30,000원 이상
※ 모든 이동통신사(SKT, KT, LGU+)에서 동일 기준 적용
※ 감면액은 요금제 및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
3. 통신사별 감면 요금제 특징
■ SK텔레콤
• ‘행복한 실버 요금제’ 운영
• 음성 200분 + 데이터 1GB → 월 13,200원
• 복지 대상자는 추가 할인 적용
■ KT
• ‘복지할인 LTE 요금제’
• 월 1GB 기본제공 + 음성 250분
• 문자 무제한 옵션 가능
■ LG U+
• ‘시니어 데이터 플러스 요금제’
• 영상통화 포함, 스마트폰 사용자 최적화
• 복지 감면 중복 적용 가능
4. 감면 신청 방법
■ 오프라인 신청
• 통신사 대리점 방문
• 신분증 + 감면 대상 증빙서류(기초연금 수급 통지서 등) 제출
• 1회 신청으로 자동 연장, 별도 재신청 불필요
■ 온라인 신청
• 통신사 홈페이지 또는 앱 → 복지할인 신청 메뉴 이용
• 공동인증서 또는 본인 인증 필요
• 고령자 본인명의 휴대폰이어야 신청 가능
5. 자주 묻는 질문
Q. 부모님 명의가 아닌 자녀 명의 휴대폰은 감면이 되나요?
A. 아닙니다. 감면은 반드시 고령자 본인 명의 요금제에 한해 적용됩니다.
Q. 65세가 넘었는데 왜 자동 감면이 안 되나요?
A. 자동 감면은 기초연금 수급자 등 일부 복지대상자에만 해당되며, 일반 고령자는 신청해야만 적용됩니다.
Q. 유심요금제나 알뜰폰에도 감면이 적용되나요?
A. 대부분의 알뜰폰은 감면제도 적용 불가이며, 통신 3사 요금제 이용 시 적용됩니다.
Q. 인터넷 요금도 감면되나요?
A.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유선 인터넷 요금도 월 1만 원 이상 감면 적용됩니다.
6. 유의사항
• 신청일 기준 다음 달부터 감면 적용, 소급 적용 불가
• 한 명당 1회선만 감면 가능, 복수 회선 적용 불가
• 감면받은 회선 해지 시, 재신청해야 혜택 유지 가능
• 요금제 변경 시 할인율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변경 전 확인 필수
어르신을 위한 통신요금 감면,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부는 준비를 마쳤고, 통신사는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남은 건 당신이 신청하는 것뿐이다. 2025년 현재 매달 고정지출인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이 복지 감면 제도 하나로 충분하다.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공식 안내, 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