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시 대학생 희망하우징 – 임대료 15만 원으로 서울에 사는 법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수많은 학생들이 매 학기 시작 전 겪는 고통 중 하나는 바로 ‘방 구하기’다. 월세는 부담스럽고, 기숙사는 경쟁이 치열하며, 통학은 시간과 체력을 갉아먹는다.

이런 현실 속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해답 중 하나가 바로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 ‘희망하우징’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생이라면 보증금 100만 원, 월세 15만 원 수준의 공공기숙사에 거주할 수 있는 이 제도를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희망하우징이란?

희망하우징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기숙사형 임대주택으로, 대학생들이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서울 각지에 위치한 기숙사형, 원룸형, 다가구형 등 다양한 주택 유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11㎡에서 33㎡ 이하까지 다양하다.

신청 자격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

2. 무주택자이며, 주거급여 또는 국가장학금 수혜자 등 저소득층 우대

3. 서울 외 타 지역 출신 학생일 경우 선발 시 우대 가능성 있음

※ 휴학생은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입사 후에도 학적 변동 시 퇴거 조치될 수 있음

임대 조건 – 보증금도, 월세도 부담 없이

보증금: 전 세대 동일하게 100만 원

월 임대료: 약 15만 원 내외 (단지별 상이, 시세 대비 30% 수준)

임대 기간: 기본 2년, 조건 충족 시 1회 연장 가능 (최장 4년 거주)

중도 퇴거 위약금 없음: 휴학, 군입대, 어학연수 등 이유 불문하고 위약금 없이 퇴실 가능

공과금: 전기·가스·수도요금 등은 실사용량에 따라 별도 부과

입지와 시설 – 교통·안전성도 반영

희망하우징은 교통 편의성, 대학 인근 위치, 주거 밀집도 등을 고려해 공급되며, 다음과 같은 기본 시설을 제공한다.

2인 1실 기준: 침대, 책상, 옷장, 냉장고, 에어컨 등

공용 공간: 세탁실, 휴게실, 공용 주방

보안 시스템: 출입통제 시스템, CCTV, 야간 경비 인력 운영 등

입주 대상자는 주택 유형에 따라 원룸형 단독생활 또는 기숙사형 공동생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호 유형은 신청 시 조율 가능하다.

신청 절차 – 언제, 어떻게?

1. 공고 확인: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거포털에서 희망하우징 공급 공고 확인

2. 신청 접수: 온라인 신청 또는 학교 연계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 진행

3. 서류 제출: 재학증명서, 성적표, 소득 관련 서류 등 필수

4. 자격 심사 및 입주 대상자 발표

5. 계약 및 입주 절차 진행

※ 매년 상·하반기 또는 분기별로 공급이 진행되며, 학교 개강 일정에 맞춰 공고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 최신 공고는 SH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거포털 확인 필요.

이런 학생이라면 꼭 신청하자

자취방 구하기가 막막한 타지 대학생

통학 거리가 1시간 이상 소요돼 수업 집중이 어려운 재학생

장기적으로 4년 동안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고 싶은 학생

자취방 보증금이나 월세가 감당되지 않는 저소득층 학생

희망하우징은 단순히 ‘값싼 방’이 아니다. 공공이 책임지고 설계하고 운영하는 공간이기에 청년의 안전, 학업, 자율성까지 모두 고려된 주거정책이다.

민간 월세에 쫓기며 불안정한 거주를 반복하는 삶 대신, 공적인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다.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서울주거포털 housi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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