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앞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 여호수아 1장 9절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새로운 리더가 되었습니다.
광야에서만 살아온 한 민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앞에는 강이 가로막혀 있었고, 그 너머에는 거대한 성읍들과 전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 말씀을 주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이 말은 단지 ‘기운 내라’는 위로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겠다는 동행의 선언이자,
불확실한 길 앞에 선 자들에게 주시는 믿음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요단강 앞에 서 있습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무너질 듯한 상황.
이 모든 앞에서 하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러니 담대하라.”
하나님과의 동행은 두려움 없는 삶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두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힘을 주는 약속입니다.
‘내가 네 옆에 있다’는 이 진리는
오늘 하루를 살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의 앞길이 두려울 때마다
당신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 말씀을 붙들겠습니다.
오늘도 담대하게 걷게 하소서.”
작성자: 이시온 | 매일말씀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