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낙심할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의 말씀 2025년 5월 8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장 28절

이 말씀은 단지 지친 자를 위한 초대가 아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개적인 선언이자, ‘모든 인생의 본질’을 향한 초청이다. 우리는 누구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산다.

어떤 사람은 삶의 무게, 어떤 사람은 죄책감의 무게, 또 어떤 사람은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상실의 무게를 지고 걷고 있다. 짐은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짓누른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짐을 벗기겠다고 하시지 않고, “내게로 오라”고 먼저 말씀하신다. 짐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은 짐을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짐을 벗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다. 방법을 바꾸고, 환경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그러나 짐의 근원은 단순히 상황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에 있다.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느냐가 결국 무게를 바꾼다. 예수님은 자신이 ‘쉼’의 주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분께 가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의 상황을 바꿔주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받아주시고 안아주시기 때문이다.

진짜 쉼은 해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서 온다. 예수님의 품 안에서만 가능한 평안이다.

오늘 당신의 삶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은 방향을 돌리는 것이다.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느라 예수님을 잊고 있었는가? 스스로 해결하려 하느라 그분의 손을 놓고 있었는가? 이 말씀은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말씀하신다.

“내게로 오라.” 하나님은 지금도 기다리고 계신다. 짐을 잘 드는 당신이 아니라, 지친 당신 그대로를 초대하고 계신다.

오늘, 당신은 그분께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그분은 쉼을 주실 것이다. 조건 없이, 지금 여기서.

 

오늘의 기도

주님, 저에게는 많은 짐이 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무게,

스스로 내려놓을 수 없는 걱정과 책임,

누구도 알지 못하는 깊은 피로 속에 저는 서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합니다.

당신은 저를 부르십니다.

제가 가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당신께 가는 것이 은혜임을 믿습니다.

이 짐을 품고라도 주께 갑니다.

당신 안에서 참된 쉼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작성자: 이시온 | 매일말씀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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